존 르카레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,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를 극장에서 본 사람은 느꼈겠지만, 초반부의 절제된 감정이나 표현들이(어쩌면 지나쳐서 지루하게 느껴지는) 후반부를 위한 준비 과정이란 것이다. 평이하게 재미있는 서술을 읽거나 화면상의 잘 꾸며진 시대상과 등장인물들을 관찰하가보면 어느세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작품에 감정이 휩쓸려들어버리고 만 상태에서 작품은 끝을 맺는다....그래서 어쩌라고? 난 아직 안끝났다고!! 이런 심정으로 그의 다른 작품들을 찾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.
그래서 결론은 뭐냐면 영원한친구를 아무 생각없이 읽고있었는데....응... 먼디가 그랬구나...샤샤가 그랬다고? 으흠......이렇게 아무생각없이 읽고있다가 정말 울뻔했다 으유ㅠㅠ나한테 이러지 마세요 어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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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영원한 친구, 존 르카레 2012/02/1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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